내일배움카드를 통한 국비지원교육,   

그 중에서도 게임그래픽을 배울 수 있는 학원인 누리마루학원, 마루스쿨을 소개시켜드리려합니다.   

( 둘 중 어느쪽으로 검색하셔도 홈페이지가 나오니 상관없습니다.)   

​누누히 말했듯이 이 블로그는 학원측에서 운영하는 홍보블로그가 아닙니다.   

일개 학생일뿐이지만 학원에서 배운 것이 많아 감사하는 마음에 학원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드리고 싶었을 뿐^^   

저 처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방황하고 있거나 아니면 퇴사후 다른 분야로의 취업을 노리시는, 그 중에서도   

게임원화, 3D , Ui 디자인 등 게임그래픽을 생각하시고 있다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시는게 어떨까요?   

원래부터 그림그리는게 취미였던 저는 중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무작정 진로를 게임쪽으로 정했었습니다.   

그래서 고등학교도 특성화 게임과로 진학했었죠. 전부 고딩때 그렸던 그림들인데 정말 말 그대로 꿈만 큰 아이었습니다 ㅋㅋ. 항상 그림을 그리면 어딘가 엉성했고 어떻게해야 완성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도 잘 몰랐죠.   

사실은 무작정 내 꿈은 게임쪽!! 이라고 해놓고 정확히 뭘 그려야 하는지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.   

그렇게 고등학교를 멍하니 졸업하고나서 제대로 다시 배워보자! 라고 생각해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국비지원교육과 누리마루학원(마루스쿨)을 알게 되었습니다!   

그럼 이제 학원을 다니며 한 제 작업물들을 보며 무엇을 배웠는지 하나씩 말해드리겠습니다   

 먼저 사진을 모작해서 그림의 완성이라는 개념 자체를 다시 주입했습니다.   

이 그림만 보면 어떤분들은 뜨악하면서 이걸 어떻게 그려? 라고 말하실 지도 모르지만,   

학원 선생님들만의 노하우로 그림을 많이 안그려보신 분들도 무리없이 따라올 수 있도록   

잘 지도해주셔서 다들 빠른시간안에 그림을 완성하셨습니다.   

그 후에는 기초적인 연습부터 시작해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. 

선생님께 여러가지 조언을 들어가며 포트폴리오로 사용할 그림들을 한 장씩 완성해가고 그 과정에서

원화란 무엇인지, 어떻게해야 더 효율적으로 그림을 묘사해낼 수 있는지 등 많은 이론들을 배웠습니다.

저 어마어마한 작업기간! 그림 그리는 방법을 잘 몰라 무려 한달이나 투자했지만 그 과정에서 아주 많은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.

 

일단 털 그리는 연습하나는 질리도록 한 것 같네요.

 

저 이후로는 나름의 노하우가 생겨 작업속도도 빨라지고 제 스타일도 어느정도 생긴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합니다.

 

그리고 팁 정리라 했으니 학원에서 배운 것들 중 기억에 남는걸 몇 개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

1. 실루엣을, 형태를 확실히 할 것

2. 보여주고자 하는 색을 명확히 보여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릴 것 입니다

 

그림에서 실루엣이 가지는 영향력은 굉장히 큽니다.

그림의 스케치를 다 했다면 한번 회색으로 쫙 깔아서 실루엣만 봐보도록 하십시오.

그렇게 했을 때 실루엣만 봐도 대략적으로 그 물건이 어떤건지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한 편이 좋습니다.

 

그렇기 위해선 크기가 커져도 좋고, 형태가 더 깔끔하고 완벽할 수록 좋습니다. 실루엣이 명확하다는 것은

그림 자체를 더 명확하게 그렸다는 뜻이니까 원화의 본분인 설명하는 그림이라는 것에도 적합할 것이구요.

 

특히나 그림에서 중심주제가 되는 부분이라면 이왕이면 큼직하고 눈에 잘 띄는 편이 좋겠죠?

또한 그림이라는 것은 사실상 형태와 뎃생에서 이미 승부가 갈린다고 봐야합니다.

 형태가 완벽한 그림은 이미 그 자체로 입체감을 보여줄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. 

저번에 한 유명한 작가님의 정말 깔끔한 스케치를 가지고 그 위에 채색을 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만 

오히려 스케치가 너무나 완벽해서 색이 잘 안들어가더군요. 그만큼이나 뎃생은 중요한 부분입니다.

 

 

다음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색을 명확하게 보여줄 것

그림을 그리며 헤맬때마다 선생님이 저한테 빛의 노예, 명암중독자라고 놀리셨습니다.

그러니까 그림을 그릴 때 꽤나 큰 착각을 하고 있었단 겁니다.

 

일단 나타나야할 입체감이 나타나고 그 뒤에 방향성을 가진 빛이 들어오던가 해야하는데 냅다 빛부터 때려박으니

입체감은 입체감대로 깨지고 나름 빛이 여기서 오니까 여기는 어두워지겠지? 

해서 그려놓은 것도 그 물체의 원래 색을 해친다는 것입니다.

 이 버릇은 지금도 완벽하게는 못 고쳤지만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참고해가며 공부 할 수 있도록, 

선생님께서 길을 제시해주신 덕분에 많이 나아졌습니다.

열심히 배운 덕분에 이런 그림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. 부족함이 많은 그림이지만 적어도 고등학생 때 그림보다는 훨씬 낫네요ㅋㅋ.

 

위에 적어놓은 거 외에도 제 블로그에 여러가지 배운것들을 적어 놓긴 합니다만

직접 선생님들께 배우는 것 만 하겠습니까??

 

그림에 관심이 있으시고, 혹은 그림이 아니라 3D나 ui여도 전부 교육 과정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 

누리마루 학원을 알아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.

거기에 국비지원이 되기 때문에 학원비 전액지원에 열심히 다니시면 교통비와 약간의 지원비까지 나오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네요.